[월드컵] `수비 흔들` 한국, 가나에 두 골 허용…전반전 종료

김성준 2022. 11. 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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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24분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실점하며 0-2로 전반전을 끝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날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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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전반 가나가 먼저 득점 뒤 코너 깃발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한국이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24분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실점하며 0-2로 전반전을 끝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날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 수 있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진 가나로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한국은 가나 국가대표팀과 역대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맞섰다. 월드컵에서 맞붙기는 처음이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이고, 가나는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낮은 61위다.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주전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도 우려를 잠재우고 이날 선발 출전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으로 포백 수비라인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최전방에는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대신, 당시 교체 투입됐 조규성(전북)이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토트넘)이 안와 골절상을 딛고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채 또 한 번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오른쪽 공격수로는 권창훈(김천 상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위에, 정우영(알사드)이 아래에 서고,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공수 상황에 따라 위아래를 오르내렸다.

가나는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앙드레 아유(알사드) 형제를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와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쿠두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기디언 멘사(오세르), 살리수, 대니얼 아마티(레스터 시티), 타릭 램프티(브라이턴)가 배치됐다. 골문은 로런스 아티지기(장크트 갈렌)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쥐고 좋은 흐름을 탔다. 좌우에서 코너킥도 여러 차례 얻었다. 다만 득점 기회로 살리지는 못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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