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매장서 옷 훔친 60대 교사…"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범행"

이보배 2022. 11.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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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60대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60대 여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부천시 한 상가 2층 의류매장에서 9만9000원짜리 패딩 조끼 1개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사로 의류매장을 찾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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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부천시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60대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60대 여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께 부천시 한 상가 2층 의류매장에서 9만9000원짜리 패딩 조끼 1개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의류매장 직원을 패딩 조끼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의류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절도 용의자로 A씨를 특정한 뒤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사로 의류매장을 찾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A씨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매장 측에 패딩 조끼값을 변상한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경미범죄심사위원회로 넘긴 뒤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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