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폭언·갑질 퇴출에…“부끄러운 일 한 적 없다”

입력 2022. 11. 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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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과 갑질을 했다"며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당한 멤버 츄가 소속사의 결정에 반박,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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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츄 [꿈의엔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폭언과 갑질을 했다”며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당한 멤버 츄가 소속사의 결정에 반박,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의 이러한 발표는 이후 논란이 됐다. 팬들은 물론 츄와 호흡을 맞춘 지인, 멤버들까지 나서 츄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 팬카페에 “폭언과 갑질 관계 등 모든 내용의 공개는 츄와 피해자 분이 동의한다면 회사는 언론의 요구에 모든 협조할 것”이라고 28일 추가 입장을 밝혔다.

츄는 소속사 측의 이러한 주장에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12인조 완전체로 데뷔, ‘버터플라이’ ‘소왓’ ‘와이낫?’ 등의 곡을 발매했다. 츄는 그룹은 물론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예능 기대주로 떠오른 이달의 소녀의 주축 멤버다. 최근 팀 콘서트에는 불참해 뒷말이 무성해졌고, 올해 4월에는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달의 소녀 다른 일부 멤버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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