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아스널, ‘WC 활약’ 또 다른 ‘마스크맨’ 1월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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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런던 3팀이 손흥민이 아닌 또 다른 월드컵 '마스크맨'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아스널은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 속에 그바르디올 이적 메시지를 보냈다. 그바르디올은 아스널에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홈으로 가져올 수 있는 수비 뎁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영입 가능성이 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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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프리미어리그의 런던 3팀이 손흥민이 아닌 또 다른 월드컵 ‘마스크맨’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28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4-1 대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1승 1무(득실차 +3, 승점 4점)로 1위로 올라섰다.
또 한 명의 ‘마스크맨’이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도왔다. 이 날 센터백으로 출전한 그바르디올은 안면부 전체를 감싸는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뛰었다. 소속팀에서 리그 경기를 소화하던 중 코뼈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괜찮다. 지난 모로코전 무실점에 기여한 데 이어 캐나다와의 경기에서도 후방을 책임졌다. 그는 마스크를 썼음에도 경합 성공 5회(팀내 2위)로 훌륭한 투지를 보여준 것을 더해 클리어링 8회(팀내 1위), 인터셉트 2회(팀내 1위), 태클 3회(팀내 3위) 등 수비의 핵심으로 움직였다.
세계 무대에서도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2021-22시즌 독일의 빅클럽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지난 시즌 팀이 DFB-포칼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팀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순항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UCL에서 자신이 결장한 2경기에서 팀이 패배하고, 출전한 4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은 그바르디올의 팀내 영향력을 보여준다.
프리미어리그의 런던 3팀이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다. 부상이 잦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1인분’을 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그바르디올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있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했지만 부상, 부진 등으로 재미를 보지 못하는 중이다. ‘유스 출신’ 트레보 찰로바가 선발로 나오는 것이 현 상황인 만큼 첼시도 그바르디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스널도 참전했다. 아스널은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좋은 센터백 조합을 갖고 있지만 왼쪽 센터백에 왼발 선수를 놓기를 선호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있기 때문에 그바르디올에 대한 스카우트를 끝내지 않을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아스널은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 속에 그바르디올 이적 메시지를 보냈다. 그바르디올은 아스널에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홈으로 가져올 수 있는 수비 뎁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영입 가능성이 있음을 보도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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