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매살’ 이서진, 정혜영과 이혼 위기→허성태, 메쏘드 엔터 투자자로 등장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입력 2022. 11. 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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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허성태가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구해준(허성태 분)이 메쏘드 엔터 투자자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제인(곽선영 분)은 소현주(주현영 분)에 “고은결(신현승 분) 현장에서 잘하냐”고 물었다. 소현주는 “열심히 한다고 다들 칭찬 많이 한다”고 말했다. 천제인이 “잘해야지. 아빠 믿고 설친다는 소리 안 들으려면”이라고 걱정했다.

그 말을 들은 소현주는 “그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성실하고 인성좋다고 배우랑 스태프들 사이에서 다음에도 같이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천제인은 “앞으로 고은결 배우는 네가 팔로우 해라. 촬영이라고 얼마 되지도 않지만 있는 거라도 현장경험도 할겸 나가라”고 제안했다.

소현주는 마태오(이서진 분)에 “이제 내일부터 현장 나간다”며 “걱정하지 마라. 어디까지나 매니저로 가는 거고 은결이 배우로서의 장단점 누구보다 제가 잘 안다”고 안심시켰다.

마태오는 격려하며 “너한테도 미안하다. 너도 많이 힘들 텐데. 그래서 말인데 이 상황을 내가 조금 바로 잡아보려고”라고 말했다. 소현주가 “사모님께는 다 말씀하시지 않았냐”고 하자, 마태오는 “회사에도 솔직히 얘기해야지. 네가 내 딸이라고”라고 설득했다.

소현주는 “이제와서 이사님 딸이라고 하면 다들 저한테 배신감 느낄 거다. 그동안 감쪽같이 속였다고”라며 “저는 정말 괜찮으니까 회사에는 지금처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손준호(손준호 분)는 김소현(김소현 분)이 친한 남사친과 몰래 만났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손준호는 마태오를 찾아가 “형 알고 있었지? 소현이랑 그 자식 왜 만났는지?”라며 “친구는 개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고 말했다.

김소현은 마태오에 “지는 여사친이 부르면 달려나가면서 저 결혼하고 일하고 집 밖에 몰랐다”고 해명했다. 마태오는 두 사람의 상황을 계속 왔다갔다 하며 전달하며 화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손준호는 화를 풀려는 순간 블랙박스가 지워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갈등은 심각해졌다.

마태오는 “그만 좀 해”라며 소리쳤다. 이후 마태오는 김중돈(서현우 분)에 김소현의 매니저를 부탁했다.

고향에 간 천제인은 그곳에서 구해준(허성태 분)을 마주쳤다. 데이팅어플로 큰 성공을 한 구해준은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이었고, 천제인은 현재 다니고 있는 메쏘드 엔터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 구해준을 유혹할 계획을 세웠다.

천제인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다니. 우리가 인연은 인연인가보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구해준은 “갑자기 돈이 많아지니까 똥파리도 많이 꼬이더라. 날 어떻게 해볼 생각이야?”라며 농담을 건넸다.

구해준은 “어릴 때 네가 나 엄청 잘해주지 않았냐. 내가 너 짝사랑했던 거 알지?”라며 “언젠가 다시만나면 그때 그 일들 꼭 다 갚아줄 거라 다짐했다. 내가 도와줄 일 있으면 말하라”고 말했다. 이에 천제인은 “우리 기획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데 우리 회사가 지금 어렵다. 우리 회사를 사고 싶어하는 곳은 많지만 아무곳에 팔려가고 싶지 않아. 좋은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은하(정혜영 분)은 마태오가 혼외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이혼하자고 했다. 마태오는 “내가 평생 미안해하면서 살겠다. 그때 딱 한 번 뿐이었고, 그때 이후로 다른여자에게 눈길 준 적 없는 거 알지 않냐”고 설득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마태오에 회사를 옮기겠다고 선언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후 메쏘드 엔터가 위기의 연속에 마태오는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구해준이 등장해 메쏘드 엔터 투자자로 등장했고, 마태오는 쓰러져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일 뿐인 사람들.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그들의 일, 사랑, 욕망이 리얼하게 펼쳐진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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