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연패' 위기의 댈러스, 켐바 워커 영입 근접

이규빈 2022. 11. 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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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마침내 볼 핸들러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ESPN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가 FA 신분인 켐바 워커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28일 펼쳐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5-124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변화가 필요했고 워커 영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댈러스가 워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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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댈러스가 마침내 볼 핸들러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ESPN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가 FA 신분인 켐바 워커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28일 펼쳐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5-124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변화가 필요했고 워커 영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022-2023시즌 댈러스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활약은 여전히 대단하지만 돈치치를 받쳐주는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하며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스펜서 딘위디가 19경기 평균 1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오프시즌 야침차게 데려온 빅맨 크리스찬 우드도 평균 17점 7.6리바운드로 준수하지만, 우드는 제이슨 키드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며 제한된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다.

댈러스는 2021-2022시즌 돈치치와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의 공백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런슨은 돈치치와 함께 뛸 때도 돈치치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잘했고, 돈치치가 벤치에서 쉴 때는 직접 공격을 이끄는 역할도 맡았던 선수다. 브런슨이 FA로 이적하고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던 것이 댈러스의 가장 큰 실수로 보인다.

워커는 NBA 12년차 베테랑 선수로 커리어 평균 19.5점 5.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형 가드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다. 또 워커는 4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기도 하다. 하지만 2021-2022시즌 뉴욕에서는 평균 11.6점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시즌 중반,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공격력이 예전 같지 않자 커리어 내내 수비가 약점인 워커를 찾는 팀은 없었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댈러스가 워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4연패로 위기에 빠진 댈러스와 찾는 팀이 없던 워커, 이들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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