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 “부끄러운 일 한 적 없다”···소속사 ‘갑질 퇴출’ 주장 반박
선명수 기자 2022. 11. 28. 21:52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전 멤버 츄(본명 김지우)가 스태프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며 자신을 팀에서 제명한 소속사의 조치에 대해 반박했다.
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팬 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은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5일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 기사 : ‘이달소’ 츄, 그룹에서 빠진다···소속사 “스태프에 대한 갑질 때문”)
츄는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데뷔한 12인조 걸그룹으로, 츄는 그중에서도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얼굴을 알려왔다. 츄는 출연료 등 수익 정산 문제로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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