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가나전도 일당백, 붉은악마 체력 쏟아 응원 준비 완료

이성필 기자 입력 2022. 11. 28. 21:37 수정 2022. 11. 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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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도 붉은악마의 빨간 물결은 계속된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밖에는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모인 팬들은 남측 광장 월드컵 모형 근처 앞에서 한국에서 온 붉은악마 본진과 함께 응원 구호를 외쳤다.

가나 응원단은 카타르 내에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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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에도 응원의 중심이 된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가나전도 붉은악마의 빨간 물결은 계속된다.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두고 경기장 밖에는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모인 팬들은 남측 광장 월드컵 모형 근처 앞에서 한국에서 온 붉은악마 본진과 함께 응원 구호를 외쳤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행진을 시작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우루과이전에 펼쳤던 태극기도 가나전에 다시 선을 보인다. 한국에서 공수한 태극기는 추가 화물 요금을 지불하고 올 정도로 공을 들였다.

우루과이전보다 팬들이 더 늘어난 모습이다. 한복은 기본이고 사물놀이패도 보였다. 우루과이전에 이어 또 한복을 입고 등장한 정수현(28) 씨는 "한국이 이기기 위한 복장이다. 물론 한국을 알리려는 의도도 있다"라고 말했다.

카타르 거주 교민들도 힘을 모았다. 한인회에서도 우루과이전에서는 소수가 모였지만, 경기력이 좋아지자 원정 응원을 온 팬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교민 홍 모 씨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라고 전했다. 교민 포함 경기당 평균 5천 명 정도의 팬들이 관전 예정이다.

가나 응원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특유의 노란색 복장을 하고 등장한 팬들은 붉은악마 사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가나 응원단은 카타르 내에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다. 가나 대표팀이 숙소 입성 당시 앞으로 몰려와 놀라운 성원을 보냈다. 포르투갈전에서도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을 앞세워 응원한 바 있다.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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