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교체 명단’ 권경원, ‘선발 11명’과 워밍업...김민재 부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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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대비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권경원이 선발 11명과 워밍업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벤투 감독은 권경원을 선발 11명과 함께 몸을 풀게 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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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알 라이얀)]
혹시 모를 대비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권경원이 선발 11명과 워밍업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질 것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가나와 2차전은 사실상 16강 진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나를 잡는다면 1승 1무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지만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워낙 1차전에서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고, 벤투호의 분위기도 좋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것도 있었다. 바로 부상. 특히 벤투호 공수의 핵심인 황희찬과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우려스러웠다.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체크할 예정이고, 황희찬은 확실히 나오지 못한다고 벤투 감독의 확언했다.
천만다행이다. 김민재가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로 나선다. 벤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 권창훈,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 김승규가 선발로 나선다. 교체 명단에는 송범근, 조현우, 홍철, 권경원, 조유민, 김태환, 윤종규, 이재성, 백승호, 황희찬, 손준호, 황의조, 나상호, 이강인, 송민규가 이름을 올린다.
벤투호가 경기 1시간 전에 그라운드에 들어와 몸을 풀었다. 선발로 나서는 11명과 벤치에서 시작하는 선수들이 따로 워밍업을 진행했는데, 선발 그룹의 숫자가 12명이었다. 이유는 분명하다. 종아리 근육 부상이 있는 김민재가 교체 아웃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벤투 감독은 권경원을 선발 11명과 함께 몸을 풀게 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3백 사용도 가능하다. 권경원을 포함해 12명의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면서 김영권, 김민재, 권경원이 따로 훈련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최근 벤투 감독은 상황에 따라 3백을 사용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경기 중 변수가 발생하면 3백 전환도 가능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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