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LIVE] '월드 스타' 조규성, 월드컵 선발 데뷔전... K리그 득점왕 본능 발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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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전에서 절호의 찬스를 놓친 후 자신감이 떨어진 황의조 대신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의 킬러 본능을 믿어겠다는 의도다.
조규성은 2022 K리그에서 17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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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카타르 알라이얀] 김형중 기자 =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은 가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해 16강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1차전 포르투갈에 불의의 패배를 당한 가나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우루과이전에 비해 3명의 선발 선수를 교체했다. 먼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황의조 대신 조규성을 낙점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절호의 찬스를 놓친 후 자신감이 떨어진 황의조 대신 K리그 득점왕 조규성의 킬러 본능을 믿어겠다는 의도다. 조규성은 2022 K리그에서 17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우루과이전에서도 교체 투입되어 20여분 뛰는 동안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우루과이전 이후 개인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기도 했다. 중계 화면에 잡힌 모습이 전세계 여심의 마음을 훔치며 4만 명 정도였던 팔로워 수가 지금은 80만에 육박하고 있다. 가나전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포효한다면 더 많은 팬들이 그의 소셜 미디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벤투 감독은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과 권창훈을 처음으로 선발로 내세웠다. 정우영은 이재성 자리에, 권창훈은 나상호가 뛰었던 포지션에 위치할 예정이다.
다른 포지션은 우루과이전과 동일하다. 장갑은 김승규가 끼고, 포백에는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김진수가 나선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위치하고 손흥민도 어김없이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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