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5득점···BNK, 삼성생명 잡고 2위 수성

김은진 기자 2022. 11. 28. 21: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 이소희가 28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골밑으로 돌파하고 있다. WKBL 제공



돌풍의 부산 BNK가 2라운드에도 2위를 수성하고 있다.

BNK는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7승2패가 된 BNK는 3위 삼성생명을 꺾어 1.5경기 차로 제치고 1위 우리은행(7승1패)을 0.5경기 차로 쫓았다.

이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내 최다인 25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시온이 3점 4개를 포함해 16득점, 진안이 13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가 18득점 4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삼성생명의 기세였다. 스미스가 이날 올린 18득점 중 13점을 전반전에 넣었다. 삼성생명은 전반 종료 2분 전 이해란의 3점슛으로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31-40으로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BNK가 반격했다.

34-44에서 속공으로 진안이 2점을 넣고 김시온이 강유림의 공을 가로챈 뒤 속공으로 다시 득점 연결, 38-44로 따라갔다. 이어 진안이 다시 2점을 추가한 뒤 김한별이 3점슛을 꽂아넣으면서 약 1분 30초 사이에 43-44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3점슛으로 4점 차 달아났으나 BNK는 김시온의 자유투 2개와 이소희의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또 김시온이 3점슛을 꽂아넣어 50-47로 역전에 성공했다.

56-5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BNK는 4쿼터에서도 초반에 터진 김시온과 이소희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달아난 끝에 안정적으로 승리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