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명단분석] '형제를 막아라!'...공격 숫자 늘린 가나, 아예우 형제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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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우 형제가 동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아예우 형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형제 중 하나로 '가나 전설' 아베디 팔레의 아들들이기도 하다.
형 안드레 아예우 같은 경우는 나이가 든 뒤 미드필더로도 활약하지만 가나 대표팀에선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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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아예우 형제가 동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H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가나는 조 최하위다.
한국은 지난 경기와 많이 달라졌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조규성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권창훈도 선발이다.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이 중원이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그대로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가나는 4-3-3 포메이션이다. 안드레 아예우, 윌리엄스, 조르당 아예우, 쿠두스, 사리스, 파티, 멘사, 살리수, 아마티, 램프티, 아티-지기가 선발로 출격한다.
아예우 형제가 동시에 출격한다. 아예우 형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형제 중 하나로 '가나 전설' 아베디 팔레의 아들들이기도 하다. 형 안드레 아예우는 마르세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스완지 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쳤고 스완지,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현재는 알 사드 소속이다.
동생 조르당 아예우도 마르세유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 아스톤 빌라에 입성해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고 형처럼 스완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명성을 높였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크리스탈 팰리스 생활을 하고 있다. 형제 모두 공격수로 뛴다. 형 안드레 아예우 같은 경우는 나이가 든 뒤 미드필더로도 활약하지만 가나 대표팀에선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안드레 아예우는 1차전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득점 이전에도 공격을 풀어주고 포르투갈 수비를 끌며 활약을 했다. 득점을 한 후 교체됐는데 대신 들어온 선수가 동생이었다. 형과 달리 동생은 침묵했다.
이번 경기에선 동시에 선발로 나선다. 윌리엄스를 보좌하고 쿠두스와 함께 한국 수비를 교란할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 숫자를 더 늘려 공격에 집중할 생각인 듯하다. 윌리엄스, 쿠두스도 경계해야 하지만 아예우 형제도 확실히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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