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닝햄+이재도 43점 합작' LG,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 질주

문대현 기자 2022. 11.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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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커닝햄을 앞세운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6-78로 승리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커닝햄이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 커닝햄에게 연속 실점한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프림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는 악재까지 겹쳤고 결국 8점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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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는 짜릿한 역전승
21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커닝햄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단테 커닝햄을 앞세운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6-78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LG(8승6패)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개막 후 홈에서 처음으로 패한 현대모비스(9승6패)는 3위로 내려 앉았다.

LG에서는 커닝햄이 2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저스틴 구탕은 10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힘을 보탰다. 국내 선수 중에선 이재도가 3점슛 3개 포함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우석(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아쉽게 홈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전반을 43-39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LG는 3쿼터 들어 빅맨 김준일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발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고 정확한 자유투와 이우석의 외곽포에 힘 입어 62-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커닝햄이 경기를 지배했다. 커닝햄은 72-7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다.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 커닝햄에게 연속 실점한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프림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는 악재까지 겹쳤고 결국 8점 차 패배를 당했다.

14일 부산 동래구 부산사직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BNK 이소희가 수비 돌파 후 슛을 하고 있다. 2022.11.14/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경기에서는 홈팀 BNK 썸이 원정팀 용인 삼성생명을 74-65로 꺾었다.

이날 승리한 BNK는 7승2패를 기록하며 1위 우리은행(7승1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시즌 성적 6승4패로 3위를 유지했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25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한별도 1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18점, 강유림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BNK는 전반을 31-40으로 밀린 채 마쳤으나 3쿼터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대의 공격을 적절히 막으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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