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MF' 실바 "우루과이전 승리를 다닐루에게 바친다"

2022. 11.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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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우루과이전 승리를 약속했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와 일전을 펼친다. 포르투갈은 1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 확정을 노린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실바는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이길 준비가 됐다"고 다짐했다.

포르투갈이 승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동료의 부상이다. 포르투갈은 다닐루 페레이라는 훈련 도중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으로 남은 2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인 페레이라를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실바 역시 "부상 당한 팀 동료를 위해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에 승리할 것이다. 페레이라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친구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전 승리를 다닐루에게 바치고 싶다. 이것이 다닐루를 위해 포르투갈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르투갈은 강력한 팀이고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 누구와 경기를 해도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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