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생물보전대상’ 한성용 수달연구센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달 박사'인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우신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 센터장은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세계적 희귀동물인 수달 연구과 보전 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종 증식기술 개발과 서식지 복원기술 개발에 공적이 크고, 1999년 한국수달보호협회를 설립하여 수달 보호와 응급구조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해왔다"고 수상 공적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현진오)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17회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달 박사’인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동북아생물보전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우신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 센터장은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세계적 희귀동물인 수달 연구과 보전 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종 증식기술 개발과 서식지 복원기술 개발에 공적이 크고, 1999년 한국수달보호협회를 설립하여 수달 보호와 응급구조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해왔다”고 수상 공적을 밝혔다.
한 센터장은 1997년 아시아 최초로 수달 종에 대한 생태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 자연하천에서 살아가는 수달이 생물종다양성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핵심종(keystone species)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2005년부터는 한국수달연구센터(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 센터장을 맡아 멸종위기종 증식기술과 서식지 복원기술 개발에도 전념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한국교사식물연구회, 한국의재발견식물탐사대, 한국식물파라택소노미스트회, 생물다양성교육센터, 숲과나눔재단 등 유관단체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손흥민의 골은 역사였다…오늘도 기적을 쓴다
- 남욱 “곽상도가 김만배에 ‘징역 갔다오면 되지’”…또 ‘진술 오염’ 공방
- 비 오는데 치킨 포장해갈까? 오늘은 ‘치킨컵’도 승리할 결심
- 국외 전문가들 “한국, 가나 꺾는다…우루과이-포르투갈은 ‘박빙’”
- 한계 다다른 ‘3년 봉쇄’…상하이에서 ‘시진핑 퇴진’ 구호 나왔다
- 화물연대-국토부 첫 교섭, 빈손 종료…업무개시명령 수순
- 정은경 “미래 감염병 대비, 지금 시작해도 늦다”
- “김민재 출전 불가능” 엉망 통역에 축구협회 FIFA에 항의
- 한국 vs 가나, 무승부 예상…인공지능의 축구지능 떨어지네
- ‘잠자던 바이러스’ 4만8500년 만에 깨어나…감염력도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