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포항서 대규모 지·해·공 야간 사격 훈련

최창호 기자 2022. 11.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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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후반기 마지막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화랑여단 장병과 박격포 등 중화기, 수리온 공격헬기, 공군 KF-16편대, 해군고속정, 해경함정 등이 참가했다.

이어 해안진지 및 통제선을 점령하고 출동한 해군 고속정과 공군 전력이 적 잠수정을 저지하는 동시에 육지에서는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K-3 등 공용화기와 박격포 등으로 적을 격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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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에서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육군50사단제공)2022.11.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후반기 마지막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화랑여단 장병과 박격포 등 중화기, 수리온 공격헬기, 공군 KF-16편대, 해군고속정, 해경함정 등이 참가했다.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 훈련으로 해상침투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 침투 적 격멸이 목표다.

훈련은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병이 월포 동방에서 접근하는 미식별 물체를 잠수정으로 식별하고 즉시 해·공군과 해경 합동전력의 투입을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에서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육군50사단제공)2022.11.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어 해안진지 및 통제선을 점령하고 출동한 해군 고속정과 공군 전력이 적 잠수정을 저지하는 동시에 육지에서는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K-3 등 공용화기와 박격포 등으로 적을 격멸했다.

유형옥 육군 50사단 화랑연대장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적의 해상침투에 대비한 여단의 작전계획을 검증할 수 있었고 육해공해경의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주민들에게 훈련상황을 미리 공지하는 한편 응급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지해공 합동훈련을 마친 후 훈련장 주변에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육군50사단제공)2022.11.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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