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울 처음 온 지방 출신 의뢰인, 서장훈 "고향이 브라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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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신 의뢰인이 서울 생활을 희망한다.
의뢰인은 "제가 서울을 많이 안와봤는데, 전주에 가기가 싫다. 어제 하루 재밌게 놀았는데 있다보니 하고싶은게 많아져서 고향에 내려가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고민에 서장훈은 "고향이 브라질이냐. 전주면 그렇게까지 멀지 않은데 서울을 왜 한 번도 안온거냐"고 의아해하자, 이수근은 "지역이 묶여 있으면 오기가 힘들다"라며 의뢰인에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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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신 의뢰인이 서울 생활을 희망한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6세 대학생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보살들 앞에 등장한 의뢰인은 전주에서 태어나 대학 역시 같은 지역에 있는 학교에 진학한 전주 토박이다. 의뢰인은 "제가 서울을 많이 안와봤는데, 전주에 가기가 싫다. 어제 하루 재밌게 놀았는데 있다보니 하고싶은게 많아져서 고향에 내려가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고민에 서장훈은 "고향이 브라질이냐. 전주면 그렇게까지 멀지 않은데 서울을 왜 한 번도 안온거냐"고 의아해하자, 이수근은 "지역이 묶여 있으면 오기가 힘들다"라며 의뢰인에게 공감했다.
특히 의뢰인은 가로수길부터 한강까지 1박 2일 동안 알차게 서울 투어한 후기를 전했다. 여기에 의뢰인은 서울에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천천히 서울을 더 둘러보고 여유있게 내일 내려가라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전해줬다.
이어 서장훈은 "제일 중요한건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면 끝날줄 알았겠지만, 지금이 진짜 인생을 좌우하는 시기다. 지금 얼마나 노력해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 멋있는 사람이 되면 알아서 멋있는 사람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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