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김민재, 가나전 선발 출격… 최전방엔 손흥민·조규성

이은영 기자 2022. 11. 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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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가나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재는 28일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1시간여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가나전 출전 가능성을 두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회복 중이며, 내일(28일) 상황을 보고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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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김민재가 우루과이 올리베라의 공을 막으려 발을 뻗고 있다. /연합뉴스

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가나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재는 28일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1시간여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1차전 후반 18분 상대 공격을 저지하려다 미끄러지며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그의 가나전 출전 가능성을 두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회복 중이며, 내일(28일) 상황을 보고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엔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는다. 최전방에는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이어 또 다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하며, 오른쪽 공격수로는 권창훈이 나온다. 중원에서는 정우영과 황인범이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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