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발’ 한국 3자리 교체, 가나전 선발 공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호가 세 자리에 변화를 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값진 0-0 무승부를 거뒀다. 벤투 감독이 4년간 고수한 빌드업 축구가 성과를 거둔 순간이었다.

FIFA 랭킹 61위 가나는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이다. 빅리그 소속 선수가 적지 않아 개인 기량은 뛰어나지만, 귀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조직력 문제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최전방이 황의조에서 조규성으로 바뀌었고, 2선에는 이재성, 나상호를 대신해 권창훈, 정우영이 나선다.

우루과이전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해 출전이 불확실했던 김민재는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여전히 벤치에서 대기한다.(사진=조규성/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김승규 -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 - 정우영, 황인범 - 손흥민, 권창훈, 정우영 - 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