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붉은악마도 독 바짝 "우주 기운 모아 응원에"

이상완 기자 2022. 11.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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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도 독이 바짝 올랐다.

현지 카타르 도하 날씨는 낮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한 가운데 붉은악마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장외 응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붉은악마는 경기장과 연결된 지하철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역부터 행진하며 응원전에 돌입했다.

속속 경기장 입구에 집결한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공식 응원 구호를 외치고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경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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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는 잠시 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일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경기장 앞에서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도하)|이상완 기자
벤투호는 잠시 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일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경기장 앞에서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도하)|이상완 기자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붉은악마도 독이 바짝 올랐다. 현지 카타르 도하 날씨는 낮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한 가운데 붉은악마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장외 응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붉은악마는 경기장과 연결된 지하철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역부터 행진하며 응원전에 돌입했다. 속속 경기장 입구에 집결한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공식 응원 구호를 외치고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경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나 응원단도 소수이지만 붉은악마 응원단 옆에 자리해 악기를 손으로 두드르며 아프리칸 특유의 리듬과 춤놀림으로 맞섰다. 몇몇 가나 응원팬은 붉은악마 무리로 들어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우정을 다지는 모습도 보였다.

벤투호는 잠시 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일전을 치른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역에서 한 인도 가족이 한국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하)|이상완 기자

1차전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도 직관하러 온 한 대학생 팬은 "우리 선수들이 우루과이전도 잘 했지만, 오늘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선수들이 힘들어도 힘을 내줘서 2-0으로 이겨줬으면 정말 좋겠다. 간절하게 바란다"며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내 있을 힘껏 응원을 하겠다"고 간절하면서도 벤투호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인 응원단 뿐만 아니라 도하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도 속속 보였다. 한 인도 가족은 "우리 딸이 K-팝 BTS(방탄소년단) 정국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당연히 나도, 우리 가족도 한국을 응원하는 것이 맞고 손흥민 선수도 좋아하기 때문에 꼭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잠시 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일전을 치른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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