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민생·경제·복지·미래'

제주방송 하창훈 2022. 11. 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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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공개됐습니다.

복합 재난 대응과 지역 균형 성장 등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강화를 초점으로 전면 재편했습니다.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15분 도시 실현과 지역 간 균형 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이중환 /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민생·경제·복지·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합재난 대응과 경제,지역 균형 성장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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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공개됐습니다.

복합 재난 대응과 지역 균형 성장 등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강화를 초점으로 전면 재편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15분 도시는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안에 공공서비스 등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은 첫 조직개편의 핵심으로 15분 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균형추진단 신설을 꺼내 들었습니다.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15분 도시 실현과 지역 간 균형 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도민안전건강실도 눈에 띄는 부서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도민안전실과 코로나대응추진단을 통합한 것인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사회재난과를 신설하면서 복합재난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5개 실국과 62개 과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중환 /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
"민생·경제·복지·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합재난 대응과 경제,지역 균형 성장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련했습니다."

대부분 실국은 명칭 변경 후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경제활력국은 지역경제 컨트롤타워로 재편되고, 혁신산업국은 디지털 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복지가족국은 촘촘한 복지정책 수립과 실행, 기후환경국은 빨라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게 됩니다.

관광교류국은 제주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게 되고, 문화체육교육국은 문화와 체육, 평생교육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인구 70만 명 시대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엔 1국 2과, 서귀포시엔 1개 과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정원은 동결 기조 하에 최소한의 증원만 택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조직개편안이 반영된 조례안 등을 다음달 5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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