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벽 시간당 20~30mm...비 그친 뒤 겨울 ‘한파’

2022. 11.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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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늘날씨,내일날씨©bntnews   전국날씨,날씨예보,주말,주간날씨

오늘(28일)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06~12시)에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에, 저녁(18~21시)부터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내일 오전(06~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에는 낮(12~15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권에는 낮(12~15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쌓인 낙엽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낙엽으로 인해 우수관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오후 10시(한국시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특히 거리응원에 나설 예정이라면 우비 등을 챙겨야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내일(29일)은 아침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내다봤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남 동부남해안·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지리산부근·서해5도 에 20~80mm(많은 곳은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강원영동·그 밖의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50mm 내외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 가량 낮아지겠다. 

기상청 내일(29일) 오전 날씨 : 전국날씨,날씨예보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6~20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9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30일(수) 아침 최저기온은 29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은 -10~-5도(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0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0도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모레(30일) 오전 날씨 : 주말,주간날씨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가 되겠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겨울추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중.남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2월 1일(목)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권은 눈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번 추위 정점은 이날로, 아침 최저기온이 -12~-2도로 전국이 영하권의 한파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일부 지역에선 낮 동안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내달 3일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평년과 비슷해질 전망이다. 

12월 2일(금) ~ 6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최저기온 -5~5도, 최고기온 4~13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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