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체감온도 32도↑’ 무더운 날씨, 에어컨 풀가동...날씨 변수 없다

정지훈 기자 2022. 11.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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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상당히 덥다.

지난주에는 제법 시원했지만 경기가 열리는 28일에는 한낮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갔고, 워낙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32도 이상이다.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의 에어컨 시스템이 잘돼있기 때문이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에어컨 시스템이 갖춰진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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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알 라이얀)]


솔직히 상당히 덥다. 지난주에는 제법 시원했지만 경기가 열리는 28일에는 한낮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갔고, 워낙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32도 이상이다. 그러나 날씨 변수는 없다.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의 에어컨 시스템이 잘돼있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분위기는 뜨겁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홈구장 같은 익숙한 분위기다. 특히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인근 지하철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길에 K-POP 음악을 틀어 분위기는 더욱 홈구장 같았고, BTS, 엑소 등 한국의 글로벌 K-POP 가수들의 노래가 나왔다.


양 팀의 팬들도 경기장에 운집하고 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가는 지하철은 이미 만석이었고, 한국과 가나 팬들이 경기장으로 향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는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날씨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향하면서 확인한 온도는 32도. 워낙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그 이상이다. 그러나 날씨 변수는 없을 예정이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에어컨 시스템이 갖춰진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이미 답사 때 에어컨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기장에 들어오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사전 답사 때 벤투호 선수들도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시원하고, 잔디 상태도 좋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경기가 열리는 오후 4시부터는 서서히 해가 지기 때문에 경기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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