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까지 10~50mm 비…모레 기온 뚝↓

[KBS 대구]오늘과 내일은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경북 동해안까지 확대돼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내일 오전쯤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mm가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되겠는데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우산과 우비 단단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 비가 그치고 나면 두꺼운 패딩을 꺼내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량 크게 올라 15도로 시작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로, 내일보다 18도가량 매우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고요.

낮 기온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대구가 15도, 안동이 12도, 포항은 17도로 출발합니다.

반면 낮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더디게 오르겠고요,

낮 최고기온이 최저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대구가 15도, 안동 14도, 포항은 18도가 되겠습니다.

해상에는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도 높겠는데요,

앞바다에서 1.5~3.5m, 먼바다에서는 최대 4m까지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내내 영하권으로 시작하겠고요,

목요일에는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