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상캐스터’ 김가영, ‘아포칼립스’ 전격 합류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이번엔 ‘지구 종말 캐스터 로 활약했다.
김가영은 28일 첫 방송된 디스커버리채널 ‘아포칼립스: 혼돈의지구방위대’(이하 ‘아포칼립스’)에 합류했다.
김가영은 본업인 기상캐스터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지구 종말 관련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다. 기후 변화 등 지구의 이상 징후를 보다 빠르게 접하고 이를 기상 정보로 전달하는 입장에서지구 종말과 그 대처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유의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지구 종말이라는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해냈다.
‘아포칼립스’는 국내 최초의 지구 종말 공상 과학 버라이어티다. 미래학자들이 경고하는 8개의 종말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분석해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구방위대원들의 활약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생생한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Visual Effects) 시뮬레이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인류 멸망 시나리오를 파헤쳤다. 소행성 충돌, 핵전쟁, 바이러스, 기후위기 등 지구 종말이 더는 영화 속 이야기가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한편, 김가영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SBS ‘골 때리는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멤버로 합류한 김가영은놀라운 운동 실력과 투지 넘치는 열정을 뽐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체할 수없는 끼와 엉뚱함, 지적인 매력까지 풀장착한 김가영의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쏠리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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