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뜨거운 광화문광장…거리 응원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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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2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했었는데, 이런 궂은 날씨에도 월드컵 거리 응원은 계속됩니다.
오늘은 우산에 찔려서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최 측은 우산을 펼치지 말고 우비를 입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시민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도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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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시작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2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했었는데, 이런 궂은 날씨에도 월드컵 거리 응원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오늘 날이 안 좋아서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모여있네요?
<기자>
네, 지금은 빗줄기가 잦아들었는데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축구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우승 후보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하는 대표팀 모습을 보고 이번 가나전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곳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민균/경기 고양시 : 우루과이전을 보니까 희망을 얻어서 이거 진짜 이길 수 있겠다 16강을 넘어서 4강까지, 2002년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앵커>
지난주 목요일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죠?
<기자>
네, 작은 안전사고라도 있어서는 안 되겠죠.
오늘은 우산에 찔려서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최 측은 우산을 펼치지 말고 우비를 입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경찰과 소방, 서울시 관계자 등 안전인력도 곳곳에 분산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인력을 14개 부대, 700명을 배치했습니다.
날이 쌀쌀한 만큼 구급인력을 배치한 임시 대피소도 마련됐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시민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도 조정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1·2·3·5호선은 증편 운영되고, 광화문을 경유하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은 막차 시간이 내일 새벽 0시 30분으로 연장됩니다.
(현장진행 : 김대철, 영상취재 : 양현철·이상학·양지훈, 영상편집 : 김준희)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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