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영, 한국실업테니스 女단식 정상···女복식 최지희-이은혜조까지 NH농협은행 싹쓸이
이정호 기자 2022. 11. 28. 20:14

실업 1년차 정보영(NH농협은행)이 2022년 비트로 한국실업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보영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채리(부천시청)에 2-0(6-2 6-3)으로 승리했다. 정보영은 지난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옐레나 오스타펜코에게 졌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좌우 길게 떨어진 스트로크에 정교한 서브를 앞세워 실업무대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전날 백다연과 함께 나선 복식 결승에서는 팀 선배인 최지희-이은혜 조에 0-2(4-6 5-7)로 진 아쉬움도 털어냈다.
정보영은 “실업 입단 후 첫 우승이라 어리둥절하다”며 “그동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은행장님과 감독, 코치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특히 안동에서 응원해주신 어머님과 여기까지 응원 온 언니(정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국제무대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메이저대회에서 뛰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남자 단식에서는 이재문(KDB산업은행)이 강구건(안동시청)을 2-0(6-1 6-1)로 꺾고 우승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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