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숨막히도록 매혹적인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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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도록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영화 '나나'가 오는 12월 15일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나나'(원제: Before, Now & Then (Nana))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 자바 순다 지역을 배경으로 전쟁의 트라우마를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 나나(해피 살마)의 내면을 과거-현재-미래, 꿈-현실을 오가며 세밀한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시아 영화의 새 물결을 주도하는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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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도록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영화 ‘나나’가 오는 12월 15일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나나’(원제: Before, Now & Then (Nana))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 자바 순다 지역을 배경으로 전쟁의 트라우마를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 나나(해피 살마)의 내면을 과거-현재-미래, 꿈-현실을 오가며 세밀한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시아 영화의 새 물결을 주도하는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최신작이다.
이번 메인 예고편은 “엄마도 비밀이 있어요?” 라는 딸의 질문에 나나의 표정이 변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경쾌한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이 배경에 깔리는 가운데 나나가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그러나 다음 장면, 나나가 누군가에게서 온 편지를 남편에게 전달하자 그의 표정에 긴장이 서린다.
이어 영상 곳곳에 나나가 붉은 옷을 입은 여인과 어울리며 서로에게 미소 짓는 모습이 등장한다. 후반부, 편지를 펼쳐보는 주인공. 남편의 외도를 의심케 하는 문구. 배경음은 우울한 단조로 전환되며 악몽에서 깨는 나나의 모습으로 예고편은 마무리된다.
특히 영화 속 의복, 소품, 전통 춤 등 배경에 등장하는 인도네시아 순다 지역의 문화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 주인공을 연기한 ‘해피 살마’의 고상하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한편 영화 ‘나나’는 오는 1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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