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백위도우' 김민경, 사격대회 TOP20…"역시 제육인"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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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은 태릉이 놓친 금메달리스트,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이 맞았다.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김민경은 1부 여성 부문 52명 중 19위에 올라 1부 여성 부문 톱2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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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은 태릉이 놓친 금메달리스트,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이 맞았다. 사격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전 세계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근수저’ 능력을 증명했다.
금메달을 정조준하며 태국으로 출국한 김민경이 돌아왔다. 김민경은 지난 18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이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했고, 대회 5일차 경기까지 실격 없이 무사히 치러내고 지난 27일 귀국했다.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2022 IPSC)’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김민경은 1부 여성 부문 52명 중 19위에 올라 1부 여성 부문 톱2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경이 대회를 치르고 있는 모습은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공개됐다. 바바요는 김민경이 사격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운동뚱' 132회를 지난 16일 공개한 이후, 김민경이 태국 현지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는 숏츠 영상을 여섯 차례 독점 공개했다.
특히 27일에는 '마지막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김민경이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KOREA’가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김민경은 장내 아나운서의 “Korea!” 호명에 등장하며 “내가 뭔가 진짜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민경의 실력에 대해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장인 김준기 디렉터는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 씨의 성적이 더 좋다”고 칭찬했다.
칭찬에 힘입어 김민경은 1부 여성 부문 52명 중 19위에 올랐다. 1부 여성 부문 톱20에 랭크되는 쾌거를 첫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이뤄내며 ‘글로벌 근수저’ 능력을 증명했다. 김민경은 지난 27일 대회를 마치고 귀국했고, 최종 대회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김민경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 27일 태국에서 돌아온 뒤 몸에 이상을 느꼈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이날 확진됐다.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재감염됐다.
김민경은 SNS를 통해 “너무 고맙다. 축하해주시는 분들, 정말 큰 힘이 된다. 아직 완전한 결과가 아니지만, 여러분의 사랑 받으며 코로나도 이겨내봅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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