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어깨’ 드러나지 않는 옷 입고 시선 사로잡은 크로아티아 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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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여성 모델이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독일 출신이지만 크로아티아의 열렬 팬인 이비나 놀(30)은 카타르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정부의 복장 규정을 듣고 놀랐다"면서 "어깨, 무릎, 배 등 노출을 금지한다는데 나는 이 부위를 다 가릴 옷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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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여성 모델이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독일 출신이지만 크로아티아의 열렬 팬인 이비나 놀(30)은 카타르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당시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그는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 체커보드의 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딱 붙은 드레스에 몸매가 드러났고, 브이 자로 파인 넥라인 때문에 가슴골이 훤히 보일 정도였다.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에서는 여성의 복장 규율이 엄격하다. 다만 외국인, 특히 여성 복장에 대한 법적 규제는 없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시작 전 카타르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공장소에서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하길 추천한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정부의 복장 규정을 듣고 놀랐다”면서 “어깨, 무릎, 배 등 노출을 금지한다는데 나는 이 부위를 다 가릴 옷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무슬림이 아니고 유럽에서 히잡과 니캅을 존중한다면 그들도 우리의 삶의 방식과 종교, 나아가 이런 드레스를 입은 나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가톨릭임에도 월드컵 때문에 이곳에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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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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