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REVIEW] 세르비아, 전반 추가시간에만 2골…카메룬에 2:1 역전

이교덕 기자 입력 2022. 11. 28. 19:53 수정 2022. 11. 28.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비아가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몰아쳤다.

세르비아는 28일 저녁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누브 스타디움(Al Janoub Stadium)에서 킥오프한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2라운드 경기에서 카메룬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세르비아는 지난 25일 브라질에 0-2로, 카메룬은 지난 24일 스위스에 0-1로 패배했다.

만회골을 터트리려는 세르비아는 전반 39분 두산 다디치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공중으로 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세르비아가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몰아쳤다.

세르비아는 28일 저녁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누브 스타디움(Al Janoub Stadium)에서 킥오프한 2022 카타르월드컵 G조 2라운드 경기에서 카메룬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세르비아는 지난 25일 브라질에 0-2로, 카메룬은 지난 24일 스위스에 0-1로 패배했다. 승점은 나란히 0점.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기 위해선 두 나라 모두 승점이 필요하다. 외나무다리 승부다.

전반전 일진일퇴 공방이 계속됐다.

세르비아가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 11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혔다.

이후엔 장신 공격수의 머리를 향한 크로스가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첫 골의 주인공은 카메룬이었다. 전반 29분 코너킥을 니콜라스 은코울로가 헤더로 살짝 돌려놨고 뒤에서 들어가던 장 샤를 카스텔레토가 밀어넣어 골문을 갈랐다.

만회골을 터트리려는 세르비아는 전반 39분 두산 다디치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공중으로 떴다. 게다가 오프사이드 판정까지 나왔다.

주어진 추가 시간은 6분. 여기서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중앙으로 날아온 프리킥을 수비수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헤더로 골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세르비아는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세르게이 밀리코비치 사비치가 박스 앞에서 왼발을 깔아 차 또다시 골을 터트렸다. 세르비아의 전반 막판 집중력이 대단했다.

전반 점유율은 세르비아가 44%로 37% 카메룬을 앞섰다. 슈팅 수는 8-7로 세르비아가 많았다. 유효 슈팅 수는 2-3으로 외려 카메룬이 많았으나 득점은 세르비아가 앞섰다.

이 경기를 잡은 나라가 승점 3점을 획득해 16강 가능성을 높인다. 카메룬은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나지만, 세르비아는 스위스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