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가나와 운명의 결전…수비의 핵 김민재 출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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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아프리카의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잠시 후에 숙소를 떠나서 한국 시간으로 8시 반쯤 이곳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나흘 전 이곳에서 똑같은 시간에 우루과이전을 치른 반면, 가나는 1차전과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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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잠시 뒤 아프리카의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입니다. 카타르 현지를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영성 기자,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 수비의 핵심, 김민재 선수가 뛸 수 있느냐 이 부분인데, 새로 나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FIFA가 출전 명단을 경기 시작 90분 전까지는 발표해야 하니까 이제 곧 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요.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다"라고만 밝히고 있어서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잠시 후에 숙소를 떠나서 한국 시간으로 8시 반쯤 이곳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누녜스를 막다가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뒤 이렇게 말했었죠?
[김민재/축구 대표팀 수비수 (지난 25일) : (다친 데는 괜찮으세요? 어떠세요?) 괜찮은 것 같은데 한번 봐야될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근육 같은 부상을 당한 게 처음이라서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봐야겠지만 근육이 살짝 올라왔는데 좀 심하게 올라온 것 같아서 발을 못 디뎌서 넘어진 거 같고…]
이후 가나전을 앞둔 3차례 팀 훈련에 모두 불참하면서 우려를 자아냈는데, 벤투 감독은 협회 관계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함구령을 내리며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김민재 몸 상태를 계속 평가할 것이고,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김민재가 빠지게 된다면 대체 선수로는 권경원이 유력합니다.
권경원은 김민재가 빠진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3차례 선발 출전해 김영권과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춰봤습니다.
[권경원/축구 대표팀 수비수 (지난 22일) : 언제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벤치에 있는다고 해서 마음 편히 본 적도 없고 항상 준비된 몸 상태로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강인과 조규성 등 우루과이전 후반에 투입됐던 선수들도 오늘(28일) 출전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환경은 가나보다 우리가 유리합니다.
대표팀은 나흘 전 이곳에서 똑같은 시간에 우루과이전을 치른 반면, 가나는 1차전과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16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정택)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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