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맞아?…리버풀, ‘4개월 만에’ 헤드 팀닥터 선임

김희준 기자 2022. 11.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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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4개월 동안의 긴 공백 끝에 새로운 헤드 팀닥터를 선임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근무했던 조나단 파워를 새 헤드 팀닥터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헤드 팀닥터가 4개월 동안 없었다.

리버풀의 신임 헤드 팀닥터인 파워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경기력의학 닥터 경력을 포함해 9년 동안 근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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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리버풀이 4개월 동안의 긴 공백 끝에 새로운 헤드 팀닥터를 선임했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근무했던 조나단 파워를 새 헤드 팀닥터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7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마친 뒤 헤드 팀닥터였던 짐 목슨이 팀을 떠나며 의료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최고 경영진은 목슨의 후임자를 찾기 위해 움직였으나 그 과정은 더뎠고, 4개월여 동안 헤드 팀닥터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져 있었다.


빅클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행보다. 일반적으로 유럽 1부 리그의 클럽들은 선수들의 부상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다. 헤드 팀닥터는 이 의료진들을 클럽의 목표와 최상의 선수단 유지에 맞게 움직이게끔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헤드 팀닥터가 4개월 동안 없었다. 그 동안은 기존에 구단에 근무하던 사라 린지와 베빈 맥카탄이 해당 자리를 대행하고 있었다. 필수불가결하지는 않아도 선수단 관리에 큰 힘을 주는 헤드 팀닥터의 공백은 구단 선수들의 잇단 부상 문제와 맞물려 시즌 초반 리버풀의 부진에 한 몫을 했다.


리버풀의 신임 헤드 팀닥터인 파워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경기력의학 닥터 경력을 포함해 9년 동안 근무했었다. 이 점이 리버풀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던 리버풀 선수들도 파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알려졌다.


그밖에 2019년부터 2년 간 브랜트포드에서 경기 당일 담당 의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버뮤다의 스포츠 정형외과 센터에서 스포츠 및 운동 의학 컨설턴트, 요크셔 스포츠 운동 클리닉의 스포츠 및 운동 의학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파워 수석 팀닥터의 본격적인 업무는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디 애슬래틱'은"파워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재개를 앞두고 다음 달 진행될 두바이 전지훈련에 참석하지만 2023년 초 고지 기간을 마칠 때까지 공식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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