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친윤 회동? "상당히 부적절.. 10.29 유족들은 물도 못 마시는데, 맥주 넘어가나"

MBC라디오 입력 2022. 11. 28. 19:36 수정 2022. 11.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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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핵관 만찬, 박근혜·친박 만찬 떠올라.. 상당히 부적절
- 대통령이 4명과 중요 사안 논의? 지도부 권위 땅에 떨어져
- 공천에 위기감 느낀 의원들, 당내 줄서기 심해질 것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윤핵관 만찬 뉴스, 권성동 스스로가 퍼트렸을 수도
- 국힘, 당권 잡기 위한 이준석 사태 시즌2 시작될듯
- 참사 유족은 비통한데 맥주부터? 공인 자격 있는지 의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시간입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장윤선 정치전문기자와 함께 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여권 내에서 계속 친윤이냐 비윤이냐 친윤이 누구냐 어떻냐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 장성철 > 계속 나와요. 앞으로 계속 나와요.


◎ 진행자 > 앞으로도 그럴 겁니까? 그런데 지금 그중에서도 가장 돌출된 사건이 발생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금요일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저에서 만찬회동이 있었는데 지도부를 만나기 전에 친윤계 핵심 의원들만 콕 집어서 관저로 먼저 사전에 불러서 부부동반 만찬을 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상당히 부적절하죠. 나는 지도부보다 친윤, 나를 처음에 캠프에서 도와줬던 사람들이 더 중요해라는 이미지를 줄 수밖에 없을 거고 지금 흘러나오는 거는요. 목요일 날 있었던 친윤 그룹과의 저녁 만찬에서는 차기 당대표, 차기 전당대회는 어떻게 할까라는 것을 논의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지도부랑 만났을 때는 당무와 관련해서는 그런 얘기 전혀 안 했어요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당의 주도권 다음번 가장 중요한 게 전당대회 당대표인데 그 논의를 친윤들하고만 했다라는 거 아니에요. 그럼 앞으로 그 4명이 당에 돌아가서는 내가 대통령하고 그때 저녁 먹으면서 얘기했는데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은 이런 거야 니 생각 잘못됐어 이런 식으로 윤심을 팔 거 아니에요. 그걸 어떻게 막을 거냐고요. 그럼 지도부의 권위가 또 땅에 떨어질 거다라고 생각이 들고 아까 어떤 언론을 보니까 친윤에서 2월 말 3월 초에 전당대회 해야 된다라고 건의를 했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또 바로 김행 비대위원이 아니에요. 그거 진짜 아니고 우리 정진석 비대위에서도 그거를 논의도 안 하고 내일 논의할 거고 또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 다음번 전당대회 시기 결정할 거예요. 이거 비대위의 권한도 아니에요. 친윤의 권한도 아니에요, 이렇게 수습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민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비추어지는 모습은 대통령이 당의 중요한 일은 그 네 명하고 하는구나, 그런 인상을 볼 수밖에 없고 그들에게 줄 설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드려요.


◎ 진행자 > 장윤선 기자님 지금 들으시면서 6***번 님께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이분은 아마 많은 분이 같은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요. 대체 이 뉴스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흘렸을까요? 대통령실에서일까요. 친윤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윤선 > 뉴스하이킥 애청자들이 이런 질문하실 줄 알고 취재를 해봤어요. 국민의힘의 어쨌든 핵심관계자 중에 취재를 해보니까 권성동 의원이 자가발전한 거 아니냐라고 어떤 분은 나는 100% 확신한다, 이런 말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다소 위험한 얘기이기도 한데 무슨 얘기냐 하면 23일에 있었다는 거예요. 이 부부 만찬 모임이, 이 부부 만찬 모임이 23일 날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 2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확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날 모임이 있었다는 걸. 그리고 그랬으니 24일 어간에는 소문이 좀 났겠죠. 그리고 25일날 비대위 만찬이 있었던 거죠. 제가 보기에는 비대위의 핵심관계자들이 알았을 수도 있고 몰랐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사전에 친윤이 미리 관저에 다녀왔다라는 부분은 대체로 알고 계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당히 불쾌했겠죠. 그러나 만남 속에서 대체로 얘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주로 무슨 얘기를 했냐 먹는 얘기를 했다. 주요한 정치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았다. 근데 이게 지난 6월에도 그랬어요.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갔다 와서 지도부 만찬인가 했을 때도 오찬인지 만찬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때도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정치 현안 얘기는 하나도 안 하고 주로 먹는 얘기를 했다, 대통령께서 아니 뜨끈뜨끈한 국밥을 내와야 하는데 웬 도시락이냐 이러면서 그 열첩반상에 대해서 뭐라고 하셨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권성동 의원이 지금 조금 밀리면 이후에 본인의 공천이나 이런 것도 어려워질 수 있겠다라는 판단을 하신다는 거예요.


◎ 진행자 > 본인 스스로의 공천이요?


◎ 장윤선 > 그래서 등등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당무에 상당히 세게 결합을 해야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걸로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어제 보도도 그렇고 오늘 보도도 그렇고 다 파이낸셜 뉴스에서 나왔어요. 일보가. 그래서 일각에서는 또 그런 의심도 하고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연결이 되어 있는.


◎ 장윤선 > 네.


◎ 장성철 > 그런데 권성동 의원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게 뭐냐 하면 거기서 얘기 나눈 것 중에 하나가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지도부 중에서 지지율 하락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다음 번 지도부나 당대표에서 후보군에서 제외해야 된다라는 얘기까지 나눴다고 기사가 나왔거든요.


◎ 장윤선 >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기여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 장성철 > 일단 원내대표나 비대위원장 하시면서 여러 논란이 있어서


◎ 장윤선 > 유승민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 아닌가요?


◎ 진행자 >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가 있잖아요. 권성동 의원께서.


◎ 장윤선 > 굉장히 적극적으로 결합을 하시고 열심히 하고 계시잖아요.


◎ 장성철 > 지지율 하락이 아니었으면 중간에 원내대표를 왜 그만두셨겠냐고요.


◎ 진행자 >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가 있죠.


◎ 장성철 >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 그럼. 그 정도까지 생각을 못 하실 분인가. 좀 이해 안 가요.


◎ 장윤선 > 어쨌든 당내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읽힙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이걸 대통령실에서 풀을 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는 풀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함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누구냐 누가 이런 얘기를 계속하느냐 라는 것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긴 합니다. 장 소장님 당연히 국민의힘 내부사정을 잘 아시는데 윤핵관 중에 한 명이란 것은 맞습니까?


◎ 장성철 > 저는 짚히는데 저랑 상의하는 분이 얘기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죄송합니다.


◎ 장윤선 > 취재원이 다른 것으로.


◎ 장성철 > 끝나고 나갈 때 말씀드릴게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강한 비판들 욕설들 주시니까 장성철 소장님께서 말을 아끼십니다. 여러분이 톤을 낮춰 주셔야 장성철 소장님이 많은 이야기 해주실 것 같습니다. 우선 앞서도 말씀 주셨지만 비대위도 그렇지만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벌써 두 차례나 소위 친윤 의원들로부터 강한 비판성 공개석상에서요. 이런 수모로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당했지 않습니까? 이런 갈등들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일부 언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옹하고 지지해줬다라고 하던데 다 해소가 된 건가요?


◎ 장윤선 > 저는 오늘 허은아 의원 출판기념회 했는데 이 자리에 상당히 많이 오셨어요. 이준석 전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고요.


◎ 진행자 > 자전거 타고 갔었다면서요.


◎ 장윤선 > 그리고 또 본인 총선 당선돼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그 자리에 소위 국민의힘 비윤계 의원이라는 분들 굉장히 많이 오셨고 그 자리에 주호영 원내대표도 참석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윤선 > 저는 이준석 전 대표 사태의 제2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 국민의힘 당권경쟁이 또다시 격화하고 있다. 연말 넘어 연초로 가는 길목에서 예산국회 끝나고 국정조사 하고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또 다른 측면에서 당권을 둘러싼 상당히 센 격돌을 또 하게 될 걸로 전망됩니다.


◎ 장성철 > 저는 좀 비판하고 싶은 지점이 있어요. 윤핵관들하고 대통령께서 목요일 날 저녁을 드신 것은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이 아니었느냐라는 생각이 들고 기시감이 들어요. 2014년 12월 19일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저로 친박 핵심 의원 7명을 불러서 만찬을 합니다. 왜 만찬을 하냐면 대선승리 2주년 기념을 하기 위해서 친박의원 7명만 불렀어요. 당시에 당 지도부는 아무도 안 부르지 않았어요. 그때 당대표는 김무성 이런 분들이었거든요. 불편하니까 안 불렀겠죠. 그것이 소문이 나고 기사가 났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당은 난리가 난 거죠. 우리도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대선 승리를 자축하는 그 자리에 7명만 불렀어 대통령님 너무한 거 아니야 그런 생각들이 드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서 정말 많은 국민들이 성원을 했고 국민의힘 의원들 열심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캠프의 초창기부터 결합했던 4명만 불러서 이렇게 격려하고 차기 당권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하면 다른 의원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어떨까요. 이제 눈치 보기가 더 심해질 것이고 나도 그럼 친윤이 돼야 되겠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그리고 와 이거 나는 공천 못 받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 들 거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 거예요. 저는 이건 상당히 부적절한 일을 하셨다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장윤선 > 저도 한 포인트만 짚고 싶은데요. 맥주부터 돌렸다는 거거든요. 대통령이 퇴근이 늦어지면서 김건희 여사가 관저를 구경시켜주면서 앉은 자리에서 맥주부터 돌렸다, 이런 얘기했는데 이태원 참사 유족 분 중에 한 어머님은 자신의 입으로 물이 넘어가는 게 너무 싫어서 입을 꿰매고 싶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분들은 한 달 가까이 이렇게 비통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지도부는 맥주를 마시면서 정치이야기를 하나도 현안 얘기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라는 말을 과연 할 수 있을까 공인의 자격이 있는 것인가를 국민들이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엄청난 사태와 관련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맥주나 마시면서 그냥 사사로운 얘기, 뭐 축구 얘기, 빈 살만 얘기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그냥 즐겼다. 그리고 내일 휴일인데 뭘 일찍 가냐 좀 더 남아서 한 잔 더 하자라고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과연 대통령이 여당지도부를 만나서 의미 있는 국정조사나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할 거라고 기대했던 유족과 국민들 앞에 무엇으로 답변할 수 있을지 저는 다시 한 번 여쭙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의 저런 말씀에 반박하기가 어렵다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반박 안 하신다니까 장성철 소장님 다른 질문 하나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사실 윤석열 대통령 취임하면서 공백을 감수하면서까지 청와대 안 들어가고 용산 청사를 고집하셨잖아요. 그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이었고 그 상징은 출근길 문답 아닙니까? 전격적으로 중단됐어요. 그러면서 아마도 상당기간 중단될 것 같고 아니면 아예 없어질 것 같고.


◎ 장성철 > MBC 때문에 그렇잖아요. MBC 기자 때문에 중단된 게


◎ 진행자 > MBC가 대단히 큰 힘을 발휘했군요.


◎ 장성철 > 큰 역할하셨어요.


◎ 진행자 > 대신에 지금 얘기되는 라이브 스튜디오, 이 부분은 괜찮은 대안인가요?


◎ 장성철 > 소통이 아니죠. 그거는 뭐 질문 응답 이런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냥 시나리오 짠 대로 그냥 행동하고 연기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건 소통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이런 것 말고 도어스테핑을 다시 하셔야 한다.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처음에 약속하셨던 것처럼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의 상징적인 모습 아니겠어요. MBC 핑계 대지 마시고요. 제대로 준비하셔서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 다시 한 번 계속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장윤선 > 한 말씀만 드려도 될까요?


◎ 진행자 > 장 기자님 잠깐만요. 일단은 대통령실에서는 라이브 스튜디오에 대해서 부인을 했다는 것 이건 제가 말씀드리고 계속 하시죠.


◎ 장윤선 > 투명한 정보공개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찬도 비공개로 했거든요. 기자들 1시간 기다리다 그냥 갔습니다. 결정할 거면 일찍 결정하든지 금요일 저녁에 너무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투명한 정보공개를 하면 지지율도 올라간다,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투명한 정보공개, 그리고 국민과의 열린 소통 약속한 대로 이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거침없이 하이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소장, 장윤선 기자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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