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파운드면 OK' 아스널, 1월 첫 영입은 '우크라 신성'

한유철 기자 2022. 11.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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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가까워졌다.

무드리크 역시 아스널행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무드리크 영입전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 샤흐타르는 요구 금액을 낮췄다. 이에 아스널은 기본료 4000만 파운드(약 646억 원)에 약간의 옵션을 포함해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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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가까워졌다.


유망한 자원이다. 민첩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을 즐겨 하는 유형이며 그 성공률도 상당하다. 오밀조밀한 움직임보다 저돌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며 온더볼 능력도 뛰어나 공격 전개 시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연출한다. '양발' 능력도 보유한 만큼,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아직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힌 모습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인 만큼 보완 가능성은 충분하다.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출신이다. 믿고 쓰는 샤흐타르산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많은 선수들이 샤흐타르를 거쳐 세계적인 클래스로 성장했다. 페르난지뉴, 윌리안, 더글라스 코스타, 프레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유럽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이 모두 샤흐타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무드리크 역시 '예비 스타'가 될 재능이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엔 당당히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으며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서 10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리그는 정복한 지 오래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 3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빅 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강력하게 연관됐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과 맨시티가 샤흐타르의 탑 재능 무드리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참여했다.


현재로선 아스널행이 가장 유력하다. 테크니컬 디렉터인 에두가 무드리크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꾸준히 접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드리크 역시 아스널행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적설 이후 아스널의 활약을 지켜봤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그들이 경기를 할 때마다 확인하고 있다. 아스널은 매우 역동적인 팀이며 볼을 점유해 득점하는 데 능하다"라고 답했다.


샤흐타르는 본래 무드리크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87억 원)를 원했지만, 지속적인 관심에 요구 금액을 낮췄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이 무드리크 영입전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 샤흐타르는 요구 금액을 낮췄다. 이에 아스널은 기본료 4000만 파운드(약 646억 원)에 약간의 옵션을 포함해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드컵이 끝나면 아스널이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겨울 이적시장 때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측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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