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건 식품,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유럽·아프리카까지

이민아 기자 2022. 11.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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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매출이 월평균 20%씩 늘어나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의 구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출시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식물성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만두를 함께 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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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플랜테이블 제품 출시 10개월만에 누적판매량 약 300만개를 달성했다./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매출이 월평균 20%씩 늘어나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12월 플랜테이블 론칭 이후 10개월 동안 메뉴와 판매지역을 점차 확대하며 얻어낸 결과다.

브랜드 론칭 당시 플랜테이블 만두와 수출용 비건 김치를 선보인 데 이어 올 7월 떡갈비, 햄버그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수출국은 초기 싱가포르, 호주 등 10개에서 현재 독일, 영국 등 유럽을 비롯해 인도, 아프리카까지 30개 국가로 늘었다. 작년 12월에는 유럽 현지에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비건 인증인 ‘V라벨’을 획득했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제품은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겨냥했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의 구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출시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식물성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만두를 함께 산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채식주의자는 물론 채식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맛있는 건강 메뉴’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플랜테이블 제품 구매자의 70%는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70%를 차지했다. 기업간 거래 시장(B2B)에서는 플랜테이블 활용 메뉴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급식업체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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