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마라토너' 이봉주 위한 스포츠영웅 헌액식, 29일 개최

권수연 2022. 11.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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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 대부 이봉주가 헌액패를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9일(화)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봉주는 지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그로부터 5년 뒤인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한국인으로서 51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 마라톤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하며 한국 마라톤계의 대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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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체육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996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마라톤 대부 이봉주가 헌액패를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9일(화)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스포츠영웅은 마라토너 이봉주가 선정됐다.

이봉주는 지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그로부터 5년 뒤인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한국인으로서 51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국 마라톤 신기록을 세 차례 수립하며 한국 마라톤계의 대부에 올랐다. 

이후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마라톤을 알리는데 힘썼으며 2009년 은퇴 이후에도 한국 마라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퇴한 해에 역도선수 장미란과 함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체육훈장 청룡장은 체육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이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조오련(수영) ▲2021년 故김홍빈(산악)이 있다. 

한편, 이번 헌액식은 대한체육회TV 및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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