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프랑스·아프리카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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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프랑스·아프리카 2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8일간 이어지는 이번 순방에서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을 진행한다.
파리에선 유럽과 아프리카의 BIE 회원국들에 대한 유치 교섭 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한 총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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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출국 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완성도 높은 PT를 위해 그간 많은 분이 함께 준비해줬고, 저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PT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리에선 유럽과 아프리카의 BIE 회원국들에 대한 유치 교섭 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한 총리는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프리카 순방에 대해서는 “윤석열정부 최초의 정상급 아프리카 방문”이라며 “남·서 아프리카 핵심 협력 대상국과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아프리카 지역의 지지세를 보다 확장시키고자 한다”고도 밝혔다.
한 총리는 “4박8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순방이 될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최소의 인력과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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