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4연승 도전’ 현대모비스, 승리 비책 4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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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3가지를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3가지를 이야기 했다.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공격 리바운드를 무조건 이기자고 했다. 최근 LG가 14개 이상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속공 8개를 하자. 그러려면 수비의 적극성이 나오고 리바운드를 안 뺏겨야 한다. LG가 수비가 좋아지고 부지런하다. 우리도 수비에서 적극성을 가져가야 한다"며 "압박을 받으면 드리블을 간결하게 해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이날 선수들에게 주문한 리바운드와 속공, 수비에 간결한 드리블까지 총 4가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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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를 갖는다. 9승 4패로 2위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LG에게 68-79로 졌다. 쌍둥이 형제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끄는 이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3가지를 이야기 했다.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공격 리바운드를 무조건 이기자고 했다. 최근 LG가 14개 이상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속공 8개를 하자. 그러려면 수비의 적극성이 나오고 리바운드를 안 뺏겨야 한다. LG가 수비가 좋아지고 부지런하다. 우리도 수비에서 적극성을 가져가야 한다”며 “압박을 받으면 드리블을 간결하게 해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이날 선수들에게 주문한 리바운드와 속공, 수비에 간결한 드리블까지 총 4가지를 언급했다.
저스틴 녹스 대신 영입한 헨리 심스는 2경기 평균 5분 15초 출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심스를 생각하는 것보다 프림이 잘 하고 있어서 프림의 컨디션에 맞춰서 가야 한다. 프림이 경기를 많이 뛸수록 컨디션을 찾는다”며 “5일에 3경기째이다.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프림도 이런 빡빡한 일정을 미국에서 뛰어보지 못했기에 힘들어할 때 심스를 넣으려고 한다. 심스는 프림의 백업으로 기용하면서 몸을 올리려고 한다”고 했다.
게이지 프림은 지난 LG와 맞대결에서 9분 53초 출전에 그쳤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하나씩 받아 퇴장 당했다. 이날은 최대한 오래 코트에 서 있어야 현대모비스가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다.
조동현 감독은 “(LG와 경기에서) 마레이와 접촉이 많았다. (프림이) 지기 싫어한다. 마레이가 영리하게 플레이를 했다”며 “내년에 더 좋아질 거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아직 부족하지만 스크린을 걸고 받는 연습을 하면 더 좋아질 거다”고 프림의 활약을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하면 홈 개막 4연승과 함께 KGC인삼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는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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