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신장개업
이정용 2022. 11. 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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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는 곳을 다방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다방에서는 차보다 커피가 더 익숙하다.
현재는 카페나 커피프랜차이즈 업체에 밀려 거의 사라졌다.
이곳은 낡은 소파도 지나간 음악도 커피, 찻값도 없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다린 대추생강차와 추운 날씨에 온기를 나누는 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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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차를 마시는 곳을 다방이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다방에서는 차보다 커피가 더 익숙하다. 현재는 카페나 커피프랜차이즈 업체에 밀려 거의 사라졌다. 최근 토요일마다 서울 한복판에서 문을 여는 다방이 있다. 이곳은 낡은 소파도 지나간 음악도 커피, 찻값도 없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다린 대추생강차와 추운 날씨에 온기를 나누는 정이 있다. 이 다방이 궁금하시면 매주 토요일 서울지하철 시청역 7번 출구로 가면 된다. 다방 이름은 ‘촛불다방’이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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