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가나전’ 한국, 월드컵 최초 조별리그 2차전 승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1.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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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가진다.

이날 한국이 가나전에서 승리할 경우,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조별리그 2차전 첫 승리를 노린다.

한편, 한국은 이날 2차전에 이어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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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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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의 중요한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가진다.

이날 한국이 가나전에서 승리할 경우,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면 패할 경우, 16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진다.

또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조별리그 2차전 첫 승리를 노린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5승을 거뒀다. 2002년 2승, 2006년과 2010년, 2018년에 1승.

이는 모두 조별리그 1, 3차전에 승리한 것이다. 2002년 1, 3차전, 2006년 1차전, 2010년 1차전, 2018년 3차전 승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2차전은 무승부에 만족했다. 당시 한국은 미국의 공세에 고전하다 1-1 무승부를 거뒀다.

기회는 찾아왔다. 가나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 전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 이에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은 이날 2차전에 이어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가진다. 3차전 상대가 포르투갈이기에 2차전 가나전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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