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못난이배추로 국산김치 의병운동 앞장"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1.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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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 등으로 밭에 버려진 이른바 '못난이 배추'로 김치를 담가 판매하는 사업이 충북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도는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김장 만은 우리 것을 먹자는 김장 의병을 통해 농업인을 살리고 중국김치를 몰아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못난이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가성비 좋은 국산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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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업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 제공


가격 폭락 등으로 밭에 버려진 이른바 '못난이 배추'로 김치를 담가 판매하는 사업이 충북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도는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밭에 버려지는 농산물을 안타깝게 여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중국산 김치를 국내에서 몰아내자는 '국산김치 의병운동'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농민들은 밭에 버려진 배추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 제조업체는 값싼 김치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할 수 있어 김치의 판매.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못난이 김치' 상표권을 확보한 뒤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 조합을 만들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김장 만은 우리 것을 먹자는 김장 의병을 통해 농업인을 살리고 중국김치를 몰아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못난이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가성비 좋은 국산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전강식 외식업중앙회장은 "가성비 좋은 국산 김치를 회원 업소에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음식점에서도 김치 만큼은 국산 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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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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