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티치가 좋아해...토트넘, '덴마크 WC 스타'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2. 11.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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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덴마크 '신성'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벨기에 'Het Nieuwsblad'를 인용, "토트넘이 스코프 올센에게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의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는 그의 빅 팬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코프 올센은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센터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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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덴마크 '신성'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벨기에 'Het Nieuwsblad'를 인용, "토트넘이 스코프 올센에게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의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는 그의 빅 팬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의 떠오르는 스타다. 2019년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하며 유럽 5대 리그에 발을 디뎠다. 호기롭게 이탈리아 생활을 시작했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고 3년 동안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통산 71경기에 나서며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3골 5어시스트에 불과했다.


결국 2021-22시즌 벨기에로 향했다. 한층 낮아진 리그 수준에 올센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시즌 도중에 합류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고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섰고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핵심'으로 자리 잡은 지는 오래이며, 리그 15경기에 나와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좌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3백의 우측 미드필더도 자연스럽게 뛸 수 있다.


이런 활약에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도 토트넘은 이미 그를 스카우트한 적이 있다. 클럽 브뤼헤와 포르투의 UCL 경기에서 토트넘은 스카우터를 파견해 스코프 올센을 지켜봤다. 이 경기에서도 올센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3톱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6분 교체 전까지 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올센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인 8.17을 부여했다.


월드컵에선 그렇게 좋지 못하다. 스코프 올센은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센터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어진 프랑스와의 2차전에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월드컵이 끝나면 그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때 큰 돈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스코프 올센을 첫 번째 후보로 여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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