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0% 인력 축소' 공약 지키기 어렵다"
보도국 2022. 11. 28. 18:39
대통령실 인력을 30% 축소하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국회 운영위 예산소위 속기록을 보면,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은 "국민 수요가 워낙 폭주하고 있어서 30% 기준은 정말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 비서관은 '공약을 파기하는 것이냐'는 야당 측 질의에 즉답을 피하면서 "업무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인력만큼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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