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따라 안정 찾아가는 위험지표...CDS프리미엄 51.6bp로 하락세

박신영 2022. 11. 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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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요동치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건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원·달러 환율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다만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CDS 프리미엄 역시 계속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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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요동치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상승하던 각종 위험지표들도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환율이 급등하며 거론되던 한·미 스와프 논의도 자취를 감췄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일 74.9bp(1bp=0.01%포인트)까지 올랐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은 24일 51.6bp로 떨어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건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원·달러 환율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지난달 21일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급락해 1320원대로 내려섰다. CDS 프리미엄도 지난 3일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외환시장 불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CDS 프리미엄 역시 계속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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