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곽상도, 김만배에 '회삿돈 꺼내고 징역가라'"

사회부2 2022. 11. 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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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과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2017년 곽 전 의원이 한 식당에서 김씨에게 '회사에서 돈을 꺼내주고 3년 징역 갔다 오면 되지'라고 말해 김씨가 심하게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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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과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오늘(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2017년 곽 전 의원이 한 식당에서 김씨에게 '회사에서 돈을 꺼내주고 3년 징역 갔다 오면 되지'라고 말해 김씨가 심하게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곽 전 의원과 김씨는 그런 말을 하거나 들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사업에 도움을 주고 김씨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 5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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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 (fresha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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