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해상에 강풍·풍랑주의보 …산지엔 호우주의보도

오미란 기자 2022. 11. 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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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육·해상에 비바람이 불기 시작해 밤사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동·서·남·북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질 예정이다.

바람도 30일까지 제주도 육·해상에서 초속 20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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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겨울 바다를 즐기고 있다.ⓒ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육·해상에 비바람이 불기 시작해 밤사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동·서·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동·서·남·북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질 예정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강풍·풍랑주의보는 대체로 육·해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인 상태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다만 이날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20~70㎜, 많게는 120㎜ 이상이다.

바람도 30일까지 제주도 육·해상에서 초속 20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의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오늘부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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