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착공…서울 '트램' 57년 만에 부활

이혜인 2022. 11. 2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 정거장 12곳(환승역 3곳)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이성해 위원장은 "위례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위례선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 정거장 12곳(환승역 3곳)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2025년 9월 개통이 목표다.

트램 열차는 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 시 10분, 평상시 15분)으로 운행된다. 위례선이 개통하면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에서 트램을 타고 위례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트램은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장착하는 초저상 차량이다.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필요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게 장점이다. 차량기지는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과 녹지 등으로 조성된다.

이성해 위원장은 “위례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위례선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