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 5만원으로 4인 가족 서울 나들이 도전?

손봉석 기자 입력 2022. 11. 28. 18:22 수정 2022. 11.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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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제공



단돈 5만 원으로 ‘4인 가족’이 서울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된다.

채널 IHQ 측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를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IHQ에 따르면, ‘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는 단순한 ‘육아 예능’을 넘어 ‘엄마 아빠가 행복해지는 육아 예능’을 지향하며 제작이 됐다.

일부 언론에서 올해 4인 가족 기준 서울 근교 나들이 비용이 20만원을 상회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다. IHQ는 이 같은 엄마 아빠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자 서울시 곳곳에서 단돈 5만원으로 즐기는 일상을 ‘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에 담아냈다.

서울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과 편의시설 정보가 ‘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에서 공개된다. 4인 가족을 위한 ‘서울 여행 가이드’ 역할까지도 해내는 셈이다.

오는 30일 방송이 될 1회에서는 가수 홍경민이, 2회에서는 코미디언 안소미가 각자의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떠난다. 지난 2014년 결혼한 홍경민은 현재 ‘딸바보’ 아빠로도 유명한 두 딸의 아버지다. 2018년 결혼한 안소미는 슬하에 딸과 아들이 각각 한 명씩 있다. 이처럼 홍경민과 안소미는 모두 ‘4인 가족’이다.

방송에서 홍경민은 가족들과 함께 서울형 키즈카페, 북서울 꿈의 숲,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등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다음달 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안소미가 가족들과 고척돔 서울아트책보고(공공복합문화공간),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충무공 이야기 전시관 등에서 시간을 보낸다.

홍경민과 안소미는 방송 녹화 내내 “이게 가능하다고?”라는 반응을 연신 내뱉으며 서울 시내에서 가족들끼리 무료, 혹은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IHQ 관계자는 “기존의 육아 예능들이 단순히 유명 스타들의 일상 차원에서 접근했다면 ‘엄마 아빠! 오늘 어디가?’는 보다 도움이 되는 육아 예능 차원에서 제작 됐다”라며 “파일럿으로 시작하지만 방송 취지에 공익성 등 다양한 요소가 담기는 만큼 향후 상황에 따라 정규 편성도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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