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말 많은 잉글랜드 라인업, 루니가 고른 베스트 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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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용병술이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월드컵 조별 1·2차전 똑같은 라인업을 내세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포든이 미국전에서 교체 출장하지 않은 게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잉글랜드 감독이라면, 포든은 내 스타팅 11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다. 그저 그를 뛰게만 하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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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용병술이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월드컵 조별 1·2차전 똑같은 라인업을 내세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첫 선택은 옳았다.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서 6-2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11명을 데리고 나선 미국전에서 잉글랜드는 그야말로 '졸전'을 펼치며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했다. 언론과 팬들은 '왜 특정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지'를 물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던졌다.
잉글랜드 전 주장이자 레전드 웨인 루니는 웨일스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직접 골랐다. 루니는 해리 케인과 메이슨 마운트를 제외한 베스트 11을 선보였다. 단, 두 선수를 스타팅에서 제외한 이유는 달랐다. 케인에게는 16강 토너먼트 직전 '휴식을 주기 위해서'이지만, 마운트는 선발에서 제외될 때라는 판단에서다.
루니는 영국 <타임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웨일스와 경기에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많이 사용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시간을 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루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를 미드필더로 기용하기를 권했다. 라이스와 필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호흡을 맞춘 중원 조합이다. 어깨 부상을 당한 필립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라이스 옆에 조던 헨더슨을 두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마운트의 자리는 주드 벨링엄에게 맡겼다.
필 포든 기용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루니는 포든을 활용하라고 적극 조언했다. 그는 "포든이 미국전에서 교체 출장하지 않은 게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잉글랜드 감독이라면, 포든은 내 스타팅 11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다. 그저 그를 뛰게만 하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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